[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계 최대 지퍼 제조회사인 일본 YKK가 이번주 두번째 베트남 공장을 가동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4일 보도했다.
앞서 YKK의 두번째 베트남 공장(5만1000평방미터)은 수도 하노이시(市)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하남성(省) 동반3 공업지대에 건설됐다. 공장 건설에 5990만 달러가 투입됐다.
YKK가 베트남에 두번째 공장을 설립한 것은 늘어나는 세계 수요를 맞추기 위함이다. YKK는 이를 통해 베트남 북부 의류 제조업체들에 납품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의류 생산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YKK는 두번째 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2020 회계연도(2021년 3월 종료)에는 2017 회계연도보다 4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일본 NNA를 인용해 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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