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줄이기 위해 201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3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
보조금 지원은 최대 1540만원(초소형 740만원)이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계속 원주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법인·기업이다.
차종을 결정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한 다음 신청서·계약서 등을 작성한 후 대리점에서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사이트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출고예정일이 빠른 순서대로 선정하는 만큼 계약서에는 차량출고 예정일이 반드시 기재돼 있어야 한다. 1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경우만 접수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차종은 아이오닉, 코나, 니로, 테슬라, 트위지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개인택시 15대 포함 총 180여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다. 따뚜주차장 등 총 8기의 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또 대형마트, 공공시설, 아파트 등 약 130여 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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