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제19회 곡성심청축제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3일 오전 일부 일정만 취소하고 나머지는 정상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태풍 미탁으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곡성군은 긴급 회의를 열고 심청축제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태풍이 3일 새벽에서 오전 중에 곡성군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막식과 내빈 환영 리셉션을 취소하고 나머지 축제 프로그램은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곡성심청축제 포스터 [사진=곡성군] |
군 관계자는 “개막식은 취소하지만 가수 송가인,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등 거의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며 “안전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곡성을 방문해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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