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에 청년챌린지마켓이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켓은 ‘도전하는 청춘은 빛나리’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유휴 부지에 4개 점포로 조성됐다.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의 ‘청년챌린지마켓’ [사진=곡성군] |
군은 저렴한 사용료로 창업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창업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9월 운영자를 모집해 심사를 통해 최종 입점 상가를 선정했다.
챌린지마켓의 판매품목은 테이크아웃 형태의 간편 먹거리가 주를 이룬다.
‘묵이네 초밥&구이’는 수년간 일식집 요리 경력을 토대로 모듬회, 모듬초밥을 저렴하게 제공해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학수고대’는 핫바, 소떡소떡, 감자튀김과 같은 간식류와 곡성의 대표과일인 멜론을 이용한 멜론콩빵, 멜론식방을 판매한다.
‘오세효~’는 삼겹살과 치즈김치전과 함께 꿀 맥주, 딸기 막걸리 등 이색적인 주류를 판매한다. ‘IN’s버거’는 곡성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엄마표 수제버거를 저렴하게 판매해 남녀보소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곡성군은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 창업가의 정착을 위해, 컨설팅과 마케팅 등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