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박경원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2019년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미래수소혁신기술)에 최종 선정됐다.
숭실대는 2일 “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연구기간 4년 4개월 동안 총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박경원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숭실대 제공] |
숭실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리튬이온 교환막을 이용한 수전해’라는 신개념 수소생산 시스템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숭실대 기술지주회사의 1호 자회사인 ‘보야스에너지’와 협력해 기존의 알카리 수전해를 대체할 차세대 고성능·저비용 수전해 소재 및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국내·외 기술이전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본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연료전지 자동차 확산과 미래형 발전 산업을 위한 기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댄한다”고 전했다.
미래수소혁신기술 사업은 친환경·고효율 수소 생산 및 안정적 수소 저장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 사회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수소 생산·저장을 위한 미래 유망 신기술을 발굴·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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