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풍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제71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풍영초등학교가 위치한 광산구 신창동·신가동이 지역구 의원인 김광란 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 150여 명이 참여, 조례안 심의·의결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71회 학생 모의의회 기념 사진 [사진=광주광역시의회] |
주요 안건으로는 ‘풍영초등학교 빈 공간 활용을 위한 조례안’, ‘빈 공간 부스 설치에 대한 설치조례안’, ‘고민 상담실 및 자물쇠 달기 설치를 위한 조례안’ 으로, 모의의회를 통해 동 조례안을 상정,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 후 전자투표를 실시·의결했다.
오늘 의장 역을 맡은 강대승 학생은 “직접 의원이 돼 직접 의사진행 과정에 참여, 의견을 제시하고 그것을 결정해 나가는 절차를 경험하면서, 이번 체험이 앞으로 높은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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