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3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주제석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제70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모의의회는 광주제석초등학교가 위치한 남구 주월동 지역구 의원인 김용집 의원, 임미란 부의장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 120여 명이 참여, 조례안 심의·의결,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의회, 학생모의의회 기념 촬영 모습 [사진=광주시의회] |
주요 안건은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하며 행복한 제석초등학교 만들기 위한 실천 조례안’으로, 모의의회를 통해 동 조례안을 상정,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 후 전자투표를 실시, 의결했다.
또한 2명의 학생이 ‘지구를 사랑하자’,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장 역을 맡은 한효림 학생은 “학생 모의의회를 통해 직접 시의원으로 조례안 의결 등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책임의식 등을 기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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