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학재 텐트 찾은 '변혁' 5인방…유승민 "보수 재건 뜻 모으자"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0:04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0:04

유승민, 2일 ‘18일째 단식’ 이학재 위로 방문
김무성 "같이 하자" 제안에 유 "의견 모은 다음에"
“제대로 된 보수 새롭게 재건토록 뜻 모을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 대표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수통합 러브콜에 “당내 의견부터 모으겠다”고 2일 답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18일째 단식 중인 이학재 한국당 의원을 위로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언젠가 때가 되면 보수통합에 대한 생각을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2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18일째 단식 중인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을 위로 방문하고 있다. 2019.10.02 q2kim@newspim.com

유 대표는 “(보수 통합) 그런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변혁을 중심으로 이 길에 동참하는 당 내 의견을 모으는 것이 내겐 급선무”라고 했다.

유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보수 진영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유 대표는 “이학재 의원은 우리 보수 정치 전반이 지난 탄핵과 대선 이후 무너지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 하고 보수 전체가 반성하고 정신 차려야 한다고 얘기했다”면서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당이 달라도 같이 고민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보수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새롭게 재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

다만 유 대표는 보수진영 시민사회단체와 한국당 등이 참석하는 3일 광화문 집회에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이 의원은 내일 광화문 집회까지는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하는데 변혁은 내일 집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하태경 정운천 유의동 지상욱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인 이학재 의원을 찾았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