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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중동·유럽·북미 해외IR 행보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09:58

지난달 26일 푸본금융그룹 투자유치 이후 해외 기업설명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투자자 유치를 위해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손 회장은 오늘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 이달 중순부터는 북미 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과 혁신으로 내일을 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0 alwaysame@newspim.com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올해 자산운용사 및 부동산 신탁사 인수,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편입 등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견조한 실적 기대감, 성장 잠재력을 강조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시장금리 하락 상황에 외국인투자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하반기 들어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안정적인 펀더멘탈과 최근 일련의 M&A 성과에 따른 향후 그룹 비전 등을 공유하고, 우리금융그룹이 갖고 있는 성장 모멘텀을 강조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5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 이후 외국인 지분율을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을 해소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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