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이 자체 디지털 매핑(digital mapping,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인 난단신문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자체 디지털 매핑 서비스 'V맵' 론칭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부 득 담 부총리도 참석했다.
V맵은 베트남 우체국, 호찌민 청년단, 베트남 국립대학교가 협력해 개발했다. 지도는 3개월여 시간 동안 12만명이 넘는 우체국 직원들과 청년단 구성원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으며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베트남 전국 2340만개의 주소와 위치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V맵 데이터는 향후 지속적으로 갱신 될 예정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의 러 탄 훙 회장은 기존의 외국 매핑 서비스는 베트남 내 많은 지역 위치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V맵이 "전자상거래와 물류 기업들에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에서 1일 출시한 자체 디지털 매핑 서비스 'V맵'(vmap.vn) [사진=V맵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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