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보건소는 최근 포천경찰서와 포천소방서,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응급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보건소·경찰서·소방서·정신센터 등 정신응급협의체 현안회의 모습 [사진=포천시] |
정신응급협의체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효과적 대응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포천시보건소를 포함해 관내 경찰, 소방관,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홍보, 중증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위한정신의료기관 병상확보 재정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련 교육·행사 시 관계기관 실무자들의 참여, 자·타해 위험성이 있는 환자 이송시 경찰 대동 협조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이번 정신응급협의체 구성이 관내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이 상호·협력적인 체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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