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손으로 전하는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확 바뀐다.
한국야쿠르트는 저녁배송을 포함, 하이프레시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기존 온라인몰을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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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야쿠르트] |
우선 제품군을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했다. 자사제품 외 본죽, 종가집 등 총 212종에 이른다.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는 등 신선식품 사업을 확대했으며 식품 외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추가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단 한 번의 모바일 주문만으로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나 수령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고 주문금액과 상관없이 상품별로 10% 할인 혜택도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저녁배송 서비스인 ‘하이프레시 고(GO)’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저녁시간인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보다 폭넓은 배송시간 운영으로 저녁식사 준비가 힘든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하이프레시’의 8월 기준 회원수는 68만명이다. 매출은 8월까지 약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신장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이프레시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신선 생활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하이프레시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