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우혁이 새 앨범 발매의 원동력으로 팬들을 꼽았다.
장우혁은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새 싱글 '위캔드(WEEKA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너무 오랜만에 나와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WH CREATIVE] |
이어 "8년 만에 컴백하는데, 사실 숫자를 숨기고 싶었다. 지난 앨범 이후로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부담감이 굉장히 심했다. 몇 번씩 곡을 만들고 엎기를 반복해서 8년이란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장우혁은 "그러다 지난해에 H.O.T 콘서트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팬들이 '본업을 해줬으면 좋겠다'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내려놓고, 가볍게 작업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위캔드'는 팬들 덕분에 나오게 된 앨범"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우혁의 신곡 '위캔드'는 레쳇 기반의 트렌디한 힙합 트랙으로 퍼포먼스와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오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