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금 납부···시민 소통과 납세자 편의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납세자 중심의 편의성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구축한 '사이버지방세청 고도화 시스템'을 지난 8월 12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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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산시청]2019.9.30. |
사이버지방세청은 모든 지방세와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세외수입 등 200여 종을 365일 연중무휴로 납부할 수 있는 세입금납부용 홈페이지다.
이번에 오픈하는 '사이버지방세청'은 그동안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했었던 액티브엑스(ActiveX)를 완전히 제거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디자인 추세에 맞춰 납세자들이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전면 재개발했다.
웹표준(HTML5) 기술을 적용해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에서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앱카드(국민, 농협, 롯데,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장애인·고령자들이 웹사이트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을 준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납세자 중심의 편의성 향상과 시민과의 소통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수단을 제공해 시민들의 납세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