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3만원+농협 2만원…주택청약저축통장 개설 지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출생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을 신청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원주시청] |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은 원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구정책 신규 사업이다. 2019년 출생아에게 원주시와 농협은행 원주시지부가 각각 3만원과 2만원을 공동 지원해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개설해 준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이 원주로 등록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다. 신청은 출생아의 법정대리인이 시청 1층 농협은행 출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개설된 통장은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원주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세대에 대해 안내문 발송 등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영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현재 400여 세대 이상이 신청을 마쳤다"며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인구정책팀 또는 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