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40%대 회복…한국당 3주 만에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08:54

조국 사태 장기화…9월 4주차 민주당 40.2% vs 한국당 30.5%
'범여권' 정의당·평화당도 일제히 상승…바른미래당은 내림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처음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30.5%로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9월 4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1%p 오른 40.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40%을 넘은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이 본격화되기 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40.6%) 이후 6주 만이다. 

9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다만 민주당 주간집계 지지율은 주 후반(26~27일) 일간집계에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주 초반(23~25일)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진보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대구·경북(TK)과 서울, 경기·인천,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국당은 3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30.5%(▼2.0%p)로 하락했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2030세대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40대와 60대 이상, 충청 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3.0%→64.9%)에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보수층(62.3%→60.9%)에서 하락했다.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4.0%p로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36.3%→36.7%)과 한국당(31.1%→29.0%)의 격차가 5.2%p에서 7.7%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0.5%p 오른 5.8%로 집계됐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5%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내린 5.1%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3%p 오른 1.9%로 2% 선에 근접했고, 우리공화당은 1.4%로 전주와 같았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5%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 4만499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5.6%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