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부론' 공세 vs 민주당 '포용 성장' 지원사격
이낙연·홍남기·김현미·성윤모 등 출석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30일은 경제분야 질의가 이어진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전년대비 9.3% 오른 2020년 정부 예산안 513조5000억원 등 확장기조 재정 정책에 대한 야권 비판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책을 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각종 경제지표 악화를 내세우며 정책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난 8월 취업자 수 등을 근거로 정부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27 kilroy023@newspim.com |
국회에 따르면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석한다. 이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자리할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에는 민주당 송영길·정성호·윤관석·박홍근·서삼석 의원과 한국당 김광림·이헌승·윤영석·윤한홍·송희경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정운천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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