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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 정국혼란이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밀어내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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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낙관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미국 정국 혼란이 심화되면서 27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8월 중순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2% 하락했다. 다만 유럽증시부터는 무역 낙관론이 작용하면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가 0.4% 오르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0.1~0.2% 상승 중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지난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고 폭로한 내부 고발장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내부 고발장은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 측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 등 증거를 은폐하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 스캔들’로 촉발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중국과의 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될 수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중국은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사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하며 양국 협상을 둘러싸고 긍정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26일 소식통을 인용, 미중 무역협상이 오는 10월 10일 워싱턴에서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여전히 남아 있다. 헤르메스투자관리의 투자 책임자인 에오인 머레이는 “여전히 심각한 입장 차이가 있다”며 “사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연초에 비해 더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5월만 해도 주요 쟁점은 이행 메커니즘 정도였지만, 지금은 양국 간 골이 더욱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미중 양국은 특히 기술패권을 둘러싸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종료되는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한 데 이어 유럽증시에서 인피니온과 실트로닉 등 반도체주가 1.5% 가량 급락하고 있다. 화웨이 주요 협력업체인 마이크로테크놀로지도 시간 외 거래에서 7% 급락했다.

소니파이낸셜홀딩스의 와타나베 히로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 간 대결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다”고 말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세계 경제성장세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핵심 석유시설에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상보다 빨리 생산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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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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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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