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9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기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탱고’의 명인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5시 중앙로 무대와 오후 6시 30분 남교오거리의 주 무대에서, 오는 28일은 오후 3시 중앙로 무대, 4시 푸드 컨테이너 앞 무대와 오후 5시 중앙로 무대, 끝으로 8시 남교오거리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탱고’ 순천공연 [사진=순천시] |
800회 이상의 세계 순회공연을 진행한 세계적인 ‘엘 퀸테토 탱고밴드’의 정열적인 탱고리듬과 세계 탱고대회 챔피언 출신 아르헨티나 댄서의 수준 높은 춤사위가 펼쳐진다.
‘엘 퀸테토 탱고밴드’ 외에도 국내·외의 수준급 12개 팀 공연도 함께 펼쳐져 더욱 화려한 축제 무대가 마련되고, 축제기간 동안 즉석 탱고교실, 플래시몹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아르헨티나 탱고를 더욱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국내외 탱고 동호인 700여명이 매년 순천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어 순천과는 매우 인연이 깊다”며 “이번 공연이 순천이 탱고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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