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천, 양구, 인제 거점소독시설 등 차단방역 긴급 현장 점검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으로 강원도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화천, 양구, 인제를 방문해 긴급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차단방역 현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김 부지사는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긴급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아프리카돼지열병차단방역 현장 점검 및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제독차량 소독 지원, 통제초소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관할 경찰 및 군부대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도 18개 전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돼지와 분뇨 반·출입 금지했다.
더불어 집중소독, 축사출입통제, 도내 전 양돈농가 농장초소 설치·운영, 및 북한 접경지역 하천, 일반도로 일제방제 등 도만의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향후 지휘부 각별한 관심으로 현장 중심의 방역을 직접 챙기고, 강화된 긴급방역대책을 꼼꼼히 살펴 방역대책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한 강원을 사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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