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영유아 및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육아지원 실현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죽산면에 위치한 ‘안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 부속사업장’을 개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육아정보 및 교육제공, 가정양육지원, 장난감 대여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경기 안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 부속사업장 전경 [사진=안성시청] |
이번 개원하는 부속사업장은 죽산면 죽주로 239에 위치해 있으며 죽산면 구 주민자치센터 1층(336㎡)을 리모델링해 교육실, 놀이실, 수유실, 장난감대여점 등을 설치하고 부모교육 및 상담, 장난감 대여, 자유놀이실 등을 운영한다.
시는 향후 이용자 수요 및 의견수렴을 통해 보육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300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대여점은 역할놀이, 신체, 블록 등 영유아 발달에 중요한 영역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다양한 장난감 활용 및 보호자의 양육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6세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및 부모이며 사전에 시설을 방문해 회원 가입신청 및 등록(부모 신분증, 최근 3개월 주민등록등본 지참)을 마치고 반드시 영유아와 부모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단 신규 개원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회원신청 및 등록기간으로 운영되며 장난감대여 등 시설이용은 7일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 부속사업장 개원으로 보육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속사업장(031-676-0981)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