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 25일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지정·조성계획 용역’과 관련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수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서남해안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영광군] |
그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해안도로변의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해 영광군은 해안도로변을 노을관광지로 지정해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과 4월 2차례 중간보고회를 거쳐 백수읍 대신리 일대 약 19만5000㎡에 총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공공편익시설, 휴양문화시설, 상가 및 숙박시설, 기타 녹지시설 등을 반영한 관광지 기본계획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관광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관광지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시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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