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6시 개막식...가수 조성모, 딕펑스, 진주, 제니스 출연
모레 오후 7시 '토토즐 떼창특집 공연' 소찬휘, 마야, 김장훈 등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27~29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조성모, 딕펑스, 진주, 제니스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와일드푸드축제장 최종 현장점검 및 미디어 운영 모습[사진=완주군청] |
각 읍면 주민들이 준비하는 로컬푸드 음식부스는 좀 더 확대돼 축제 관광객을 최대한으로 수용할 수 있게 했다.
삼례읍에서는 들깨수제비, 봉동읍은 더덕홍어회, 용진읍은 토란대전, 상관면은 다슬기칼국수, 이서면은 시래기표고밥, 소양면은 청국장백반, 구이면은 피순대국밥, 고산면은 민들레 비빔밥, 비봉면은 도토리해물파전, 운주면은 인삼쭈꾸미볶음, 화산면은 소머리국밥, 동상면은 아로니아 돈까스, 경천면은 산나물비빔밥 등을 선보인다.
좀 더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이색요리 코너장도 마련됐다. 꿀벌 애벌레볶음, 벌집범벅 샐러드, 꿀벌 애벌레즙, 개구리 튀김, 메뚜기 구이, 거저리 빼배로, 달팽이 아이스크림, 닭머리찜, 대형번데기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놀이터 역시 규모가 커졌다. 볏짚 미끄럼틀, 정글짐, 그네와 통나무 징검다리까지 아이들의 시선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맨손 물고기잡기, 족대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잡은 물고기는 화덕체험공간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도 있다. 더욱 와일드한 체험을 원한다면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도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각 미션을 통과한 1등만이 ‘와일드맨’이 될 수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토토즐 떼창특집 공연이 마련돼 가수 소찬휘, 마야, 김장훈이 특설무대를 꽉 채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