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는 지난 25일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입석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강좌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 조선대학교 청년TLO추진단이 주관해 열렸으며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 강연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
이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paraigm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치열한 미중무역전쟁 장기화, 기업들간 신기술 시장쟁탈전 등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경제상황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차세대 주자인 대학생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으로 '상식을 과감히 버리고 Big data 존중하기',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스토리와 미디어를 생산하기', '모든 분야를 융합해 거대 생태계 구축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데이터 기술(Data Technology)',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smart-X(Smart Product, Smart Factory, Smart Enterprise)'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 부사장은 "상상력과 혁신(현실화)을 위한 노력을 더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조언한 뒤 강의를 마쳤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중국어문화학과 3학년 김용호 학생은 "제조업 분야가 세계적으로 어떤 변화과정을 겪고 있는지 이상훈 부사장의 강연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1990년 5월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영상 개발팀, 설계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8년 자랑스러운 삼성인 기술상을 수상하며 삼성전자 핵심개발자로 인정받았다. 현재는 삼성전자 부사장직을 수행하며 생활가전사업부 Global운영센터장, 생활가전사업부 메카솔루션팀장, 글로벌기술센터 금형기술팀 팀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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