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상가’ 활용 상생협력상가 조성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LH 진주본사에서 ‘희망상가’를 활용한 경남도내 상생협력상가 조성을 위해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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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상가 사업활성화 지원과 경남 상생협력상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왼쪽부터),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2019.9.25 |
'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과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영세 소상공인 등에 장기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단지내 상가다.
LH는 현재까지 경남도내 4개 단지에서 22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도 4개 단지 21호를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는 경남도내 희망상가를 상생협력상가로 조성해 저렴하게 임대공급하고,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정책자금, 창업 컨설팅 등 지원을 제공해 상가 입점자들이 역량 있는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상가 임대료 문제 해결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차인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어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