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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戰⑤] 상승세 꺾인 넷플릭스? 승부수는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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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후발주자 애플·디즈니와 싸울 넷플릭스, 명작으로 승부
마틴 스콜세지·로버트 드 니로·알 파치노·메릴 스트립 총출동

[편집자] “넷플릭스를 잡아라.”  넷플릭스 반대 세력들이 결의를 다지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옵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OTT) 시장이 넷플릭스 대 반(反)넷플릭스로 갈라진 형국입니다. 해외에선 애플과 디즈니가 넷플릭스 잡기에 나섰고, 국내에선 토종 사업자들이 세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 업계가 직면한 고민은 무엇이고, 한류 콘텐츠와 토종 OTT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OTT戰] 시리즈를 통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올 2분기 가입자 수가 예상치의 절반으로 줄어든 넷플릭스는 11월 애플과 디즈니라는 OTT 후발주자와 경쟁해야 한다. 디즈니는 마블과 픽사, 폭스, 루카스필름 등 내로라하는 자회사의 콘텐츠로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최저가 정책을 내세운 애플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필두로 뛰어난 제작자들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앞세웠다.

넷플릭스로서는 힘겨운 싸움이 되겠지만 애플·디즈니에 대항할 하반기 라인업, 특히 영화를 보면 꽤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OTT 시장에서 이미 콘텐츠의 힘을 경험한 넷플릭스는 마틴 스콜세지, 안소니 홉킨스,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메릴 스트립, 게리 올드만, 스칼렛 요한슨, 에디 머피,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세계적 거장·연기파·흥행배우들이 모여 빚어낸 마스터피스로 승부에 나선다. 

◆아이리시맨(The Irishman)

보는 이를 설레게 하는 알 파치노(왼쪽), 로버트 드 니로 [사진=넷플릭스]

세계적 연출자 마틴 스콜세지와 전율의 연기파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세 사람의 이름만으로 소름이 돋는 작품. 마틴 스콜세지의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공연한 하비 케이틀, 조 페시 등 만만찮은 연기파가 둘이나 더 등장한다. 이들만 봐도 얼마나 완성도 있는 범죄물이 탄생했을 지 기대되는 대목. 

참고로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1972) '히트'(1995) 등 극소수의 영화에서 합을 맞춘 바 있다. 두 영화는 세계 영화계에서 불멸의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영화는 전후 미국에 드리운 범죄 조직 이야기를 담는다. 한 거물 암살자가 입을 열며 긴박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더 런드로맷(The Laundromat)

메릴 스트립의 신작 '더 런드로맷' [사진=넷플릭스]

'오션스' 시리즈의 흥행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연출작. 아카데미상 21회 노미네이트·3회 수상, 골든글로브 31회 노미네이트·8회 수상, 베를린영화제 3회 수상, 칸영화제 1회 수상 등 전무후무한 기록의 소유자 메릴 스트립이 주연이다. 게리 올드만, 안토니오 반데라스, 샤론 스톤, 제프리 라이트가 가세해 무게중심을 맞췄다. 

'더 런드로맷'은 제목에 힌트가 있다. 돈세탁을 다룬 실화 바탕 영화다. 검은 돈의 흐름을 파악한 주인공의 집요한 추적, 유쾌하고 통쾌한 전개, 돌직구 대사 등이 기대를 모은다. 

◆더 킹:헨리 5세(The King)

부산영화제 현장을 찾아올 티모시 샬라메 [사진=넷플릭스]

'워 머신'의 데이비드 미쇼가 선보이는 시대극. 숱한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미국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호주 흥행 배우 조엘 에저튼, 영국의 숨은 연기파 숀 해리스가 출연했다.

영국 왕위에 오른 왕자 할이 온갖 역경을 이기고 위대한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속 인물과 역사적 사실에 영감을 받아 재탄생한 영화다. 이미 베니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는 조엘 에저튼, 데이비드 미쇼 감독과 함께 오는 10월 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내한을 확정지어 여심을 마구 뒤흔들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분21초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티켓마감기록을 세웠다. 개봉은 오는 11월 1일이다.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

[사진=넷플릭스]

마블의 인기 캐릭터 블랙위도우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과 연기파 로라 던 등이 출연한 드라마다. '프란시스 하'(2012)로 국내에 알려진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이다. '더 킹:헨리 5세'와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영화는 파경을 맞은 뒤에도 관계를 정리할 수 없는 한 가족을 조명한다. 마블 대표 캐릭터로서 흥행성을 보장 받은 스칼렛 요한슨과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 합이 기대를 모은다. 

◆두 교황(The Two Popes)

[사진=넷플릭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초청작이다.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그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지만, 한편으론 생경한 존재 교황의 인간적 고뇌와 유대관계에 집중했다.

영국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조나단 프라이스가 각각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프란치스코 교황을 열연했다. 이름만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두 배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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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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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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