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이태선 솔뫼나무병원 원장이 지난해 10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이태선 원장은 “대학 발전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작은 힘이라도 더하고 싶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결심했다”며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펼치는데 기탁금이 활용돼, 대학과 지역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선 솔뫼나무병원 원장 발전기금 기탁 [사진=순천대학교] |
고영진 총장은 “졸업 후에도 후배를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늘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의 중심인 우리 순천대학교가 지역 인재를 충실히 양성할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천대학교 농생물학과 93학번인 이태선 원장은 97년 졸업 후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외래임상의와 강릉 솔뫼나무병원 원장으로 나무 치료와 병해충 방제 등 임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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