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19일 제19기 하계방학 재능봉사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와 지역 초등학생 멘티 6명의 캠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2일부터 1달간 진행된 재능봉사 캠프를 통해, 인연을 맺은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함께 광양시 백운산 일대 식물을 관찰하고 탐구해, 제작한 수목도감 ‘나무를 보다’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진 총장이 재능봉사 멘토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순천대학교] |
‘나무를 보다’는 창의력, 상상력 등이 발현된 것으로, ISBN(979-11-86714-24-9) 등록된 정식 도서이다. 이번 저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 동안 흘린 땀의 성과로 도출된 수목도감이 학생들 실습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저서를 순천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고영진 총장은 “무더웠던 여름 동안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보고 이를 형상화해, 제작‧발간된 것을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전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가가,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인재를 성장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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