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MOU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력이 오는 11월까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2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공=한국전력] |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전기설비 보유 고객 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전기설비 운영 및 관리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과부하율, 역률 등의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받아 전기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과부하율'은 일정기간 내에 최대수용 전력이 평균수용 전력의 일정 기준값을 초과하는 비율을, '역률'은 입력에서 소비되는 전력과 출력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입·출력비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전과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하여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고압 수전설비 전기품질관리'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시범서비스로 무료로 제공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