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11번가는 태풍 링링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태풍맞은 사과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과는 이날 하루 동안 5kg 8980원, 10kg 1만28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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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11번가] |
판매 제품은 손에 힘을 줘 손자국이 남았거나, 나뭇가지 등에 찔려 흠집이 나 정상과로 출고되지 못한 제품으로 낙과가 아닌 품질에 이상 없는 ‘실속 사과’다.
전북 무주 등 고랭지에서 키워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식감이 좋은 게 특징이다.
11번가는 보다 많은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메인 상품코너인 ‘긴급공수’ 상품으로 선보인다. 중량에 맞춰 사과 크기는 랜덤으로 배송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아울러 11번가는 이날 하루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농가를 돕기로 했다.
11번가는 앞선 지난 6월과 7월에도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마늘 농가를 돕는 판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