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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대두 대규모 수입...트럼프 "협상 순항"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06:2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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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사들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산 대두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실무 교섭을 벌인 중국 협상 팀이 몬태나와 네브라스카 농가 방문을 돌연 취소한 한편 일정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금융시장을 긴장시킨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UN 정상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과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약 60만톤에 달하는 대두를 사들였다.

소식통은 이날 10척에 달하는 화물선이 미국산 대두를 가득 싣고 중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 중국 협상 팀이 미국 농가 방문을 돌연 취소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측은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부분적인 딜이 아니라 온전한 협상 타결을 원한다고 주장하자 1시간 뒤 농가 방문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양국의 협상이 다시 난기류를 맞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고, 주가와 농산물 선물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중국의 대듀모 대두 수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미국산 대두 선물이 장중 1.5% 급등했다.

특히 지난 1년간 대두 수입이 대부분 중국 국영 업체에 의해 이뤄진 반면 이번에는 민간 업체가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대두 수입 규모는 지난해 7월 중국이 수입 관세를 25% 인상, 미국에 보복한 이후 민간 업체 기준으로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UN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짧게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주 워싱턴에서 양국의 담판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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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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