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국내 유일의 항만물류 특성화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는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부산, 울산의 우수물류시설 산업체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을 시작으로 부산 국제선 용품 유통 사업 협동조합, 부산 신항만 주식회사, 울산항의 총 4군데의 산업체 현장 견학이 진행됐으며 문화체험으로는 해운대, 동백섬, 고래 박물관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물류 산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현장 견학 실시 모습 [사진=항만물류고] |
이번 견학 및 문화체험은 이론 중심 교육을 벗어나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 동향 및 물류 산업에 대한 흥미 유발 그리고 이해력 증진을 통해 물류 인재로서의 도약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항만물류고는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항만물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분야의 전문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교육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에 쓰인 소요예산 1200만원은 전액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원비로 진행됐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다양한 물류 관련 업체의 직접 방문을 통해 평소 학생이 알고자했던 물류 산업의 흐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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