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관내 토석채취 사업장 33개소에 대해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시설·안전시설 설치 여부, 비산먼지·분진 저감시설 설치 여부, 허가지 외 불법 훼손, 계단식 채취, 계획고 준수 여부 등 약 19개 항목에 대하여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결과 대다수 사업장에서 경계표시, 안전사고 예방시설·안전시설, 분진 저감시설 등이 미흡했으며, 일부 사업장은 사업계획 및 허가조건 미 준수, 사업 경계 외 훼손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위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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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채취허가지 점검용역 모습[사진=남원시청] |
시는 점검 결과를 사업장별로 통보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시설, 경계표시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안내했으며 불법 훼손 등 위법 사항이 드러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채취중지, 과태료, 입건, 복구 명령 등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남원시의회에 토석채취사업장 점검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토석채취사업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 모색 등 토론회를 가졌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