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작업이 한창인 거점초소 4곳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조용춘 의장을 비롯한 연제창 운영위원장, 송상국 의원, 손세화 의원은 이날 영중면 영송리, 창수면 주원리, 영북면 자일리, 신북면 만세교리 등 거점초소를 방문해 방역조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포천시의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초소를 방문했다.[사진=포천시의회] |
조 의장은 “백신이나 치료 약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와 ‘2019 한탄강 지오 페스티벌’, ‘제15회 포천예술제’ 등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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