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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자’ 전세계 연쇄 ‘기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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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방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내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수업과 출근을 거부하고 연쇄적으로 ‘기후 파업’(climate strike)에 동참했다.

기후 파업은 20일(현지시간) 호주와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등에서 시작해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150여개 나라를 거쳐 미국 뉴욕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기후변화 시위에 참여한 어린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 등 110개 도시에서 수만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드니에서는 이날 오후 시위대가 34만m2에 달하는 도심 광장을 꽉 채웠으며 브리즈번과 여타 도시에서도 대규모 군중이 집결했다.

멜버른의 한 학생은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나섰다”는 메시지가 적힌 푯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시드니의 한 학생은 마티어스 코만 호주 재무장관이 ‘학생들은 학교에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세계 지도자들은 우리에게 학생 본분에 맞게 학교에서 공부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한 번이라도 본분에 맞게 일을 제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뉴욕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불참한다는 결정을 내려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의 빅토리아 브릿지를 가득 채운 기후변화 시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솔로몬 제도에서는 어린이들이 풀잎으로 짠 전통 치마에 나무 방패를 들고 해안가에서 시위를 벌이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태국에서는 2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환경부 청사로 몰려가 바닥에 시체처럼 누워 정부에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다.

아디소른 누치둠롱 태국 환경부 차관은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이것이 젊은이들이 우려를 표하는 방식이다. 이는 좋은 신호라 생각하고 전혀 불쾌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주에서는 산불 연기가 뿌옇게 뒤덮은 거리에서 젊은이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벌였다.

인도 동부 콜카타에서는 25명 가량의 어린이들이 분주한 버스 터미널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우리의 지구를 살리자”라는 푯말을 들고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어린이는 “지구는 우리가 가진 유일한 행성이다. 학교에 가기 전에 지구를 지키기 위해 뭔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주범인 중국에서는 당국이 시위를 불허했으나, 중국 기후행동청년네트워크 측은 중국 젊은이들도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독일에서 이날 약 400개의 집회가 예정돼 있고 미국에서도 800개가 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시위는 스위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뉴욕 유엔 본부 앞에서 주도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개최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전지구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통 복장을 차려 입고 기후변화 시위에 동참한 솔로몬제도 학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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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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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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