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사회가 미래 말 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을 나누어 선별하며 오는 10월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총 모집 인원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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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승마 선수 모습, [사진= 마사회] |
초급과정은 중학생에 재학 중이면서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대상으로 총 9명을 선발한다. 중급과정은 총 3명을 모집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급과정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하면서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고급과정 모집인원은 2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필요시 실기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선수에게는 말 관리, 전문 기승술 지도 등 훈련과 각종 승마대회 출전 시 말이 지원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전문 선수가 되고, 후에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다. 학생 승마 선수 양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말산업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