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엘라코닉 전 매장에서 구입 가능
SSG닷컴에선 23일부터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이 뷰티 크리에이어터이자 유튜버인 이사배와 콜라보레이션 한 란제리 및 라운지 웨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사배가 직접 선택한 컬러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레트로 팝'(retro pop) 컬렉션은 오는 20일부터 엘라코닉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엘라코닉이 스타와 협업해 제품을 만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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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
이번 컬렉션은 전 디자인이 몸을 조이지 않는 노 와이어(no wire) 브라렛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사배가 엘라코닉 제품을 직접 구입해 착용한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편안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상품 디자인에 참여했다.
파자마의 경우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친환경 소재 ‘에코 텐셀’로 제작하는 등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차콜 블랙과 핑크 2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파자마 세트 역시 레트로를 테마로 이사배가 제안한 '오버사이즈 핏의 셔츠형' 디자인도 눈에 띈다.
또한 최근 각광을 받는 ‘레트로’를 재해석해 80년대 풍의 느낌을 강조, 별 모양 프린트, 반짝이는 글리터 컬러 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 제품은 2가지 스타일의 란제리와 파자마, 로브 등을 포함한 라운지웨어 6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브라렛 5만9000원~6만9000원, 팬티 2만8000원, 파자마 원피스 12만9000원, 로브 15만9000원이다.
온라인몰은 23일부터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런칭을 기념해 10월 2일까지 1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유통업계에서도 단순한 홍보를 넘어 인플루언서와의 제품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