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KIA 최형우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16번째 통산 18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
이날 경기전까지 1798안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KBO리그 역대 16번째 통산 1800안타 고지에 올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1대3으로 뒤진 3회말 1사 1,2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형우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쳤지만,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사 1루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최형우는 대주자 유재신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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