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7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 슬로건인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목표로 국정 주요 시책인 100대 국정 과제 및 전남도 역점시책인 블루 이코노미를 비롯한 6대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과제 대응과 정부 정책 연계에 중점을 뒀다.
2020년 신규시책 보고회 [사진=보성군] |
신규시책 49건, 계속사업 15건 등 총 64건이 발굴됐으며, 총 사업비는 1375여 억원이다.
시책으로는 △행복그린 보성600 사업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재난안전사고 ZERO화 사업 등이며, 사업 타당성과 사업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신규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20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는 한편, 국도비 확보 전략을 수립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정부 정책과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속가능하면서도 보성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발굴한 신규시책은 보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심도 있게 검토·보완해줄 것”을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