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후 지역푸드플랜 확산의 마중물이 될 농산물산지유통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국비 18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
푸드플랜 선도지자체인 완주군은 현재 6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공모예정이다.
이번에 완주군은 농식품부 농산물산지유통지원사업에서 국비 18억원을 확보하면서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신축될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수행을 위한 복합시설이다.
푸드통합지원센터 신축으로 기존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공급영역 확대로 인한 농산물 처리물량의 한계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먹거리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운영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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