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전남도 및 광양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3개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위해 공동체 활동을 돕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이를 위해 지난 5월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문 과정을 진행했으며, 수료한 26명을 대상으로 이번 심화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마을공동체와 활동가에 대한 기본이해를 목표로 진행한 상반기 입문 과정과는 달리 하반기 심화 과정은 실제 실무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총 5강을 기획했다.
심화 교육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해결 가능한 지역 문제를 찾아 조별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기획해보고, 컨설팅 방법 및 미디어 교육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심화 과정을 통해 마을활동가들이 현장에서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줄 수 있는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오는 11월 중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을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마을활동가들이 주민들과 만나고 공동체 활동의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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