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했다. 임 시장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정왕전통시장을 찾아 시흥화폐 ‘시루’로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구입물품을 정왕 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소외계층 2가구에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10일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시흥시] |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임 시장은 정왕시장에 들러 과일과 반찬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시민들에게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판매하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홍보하기도 했다.
임 시장은 “우리 시흥시에는 정왕시장을 비롯해 삼미시장, 도일시장 등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많이 있다”며 “어디서나 시흥화폐 ‘시루’를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그는 “정왕지역 상권침체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올해 170억 원을 발행한 시흥화폐 시루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물품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및 점검에 들어갔다. 추석명절 기간 중에는 저울 특별점검,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 축산물이력제 특별 단속,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등을 시행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근절, 서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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