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근절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집중적인 감찰에 나서 연휴 분위기에 편승해 비정상적인 관행과 각종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영통구청 전경 |
구는 이번 감찰을 위해 15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꾸려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불시에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금품 향응 선물 수수 등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공청사 보안, 정보통신 보안 등 보안관리 준수실태 △▷근무 중 음주, 당직, 비상근무, 근무지 이탈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한다.
영통구는 감찰 기간 중 긴급한 현안을 방치하거나 회피해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소극행정 사례를 막고 관행적 비리 및 반복적인 복무위반 행위 적발 시 사안에 따라 신분상 조치 및 관리자의 연대책임을 적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향방문 및 이용시민에게 불편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업 근무자의 매뉴얼별 근무 이행실태와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도 함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지난 4일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행정 신뢰성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