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관내에 발생한 벼 도복과 배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태풍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0일 전했다.
공무원, 유관기관, 의경 등이 참여해,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와 떨어진 배 줍기, 과원 정돈, 무너진 비닐하우스 비닐제거등 사람의 손길이 많이 가는 일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봉사자 [사진=순천시] |
순천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며 “농작물, 시설하우스 등 조기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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