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을 리메이크한 ‘작은 소망’이 12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고 10일 콘텐츠판다가 밝혔다.
‘작은 소망’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에서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이 맡은 절친 3인방은 왕대륙, 팽욱창, 위대훈이 연기한다.
영화 '작은 소망' 포스터 [사진=콘텐츠판다] |
총괄 투자 및 제작은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5위를 기록한 흥행작 ‘전임3:재견전임’의 감독이자 중국 대표 코미디 감독으로 손꼽히는 전우생 감독이 맡았다.
앞서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작은 소망’ 프리미어에 참석한 왕대륙은 “‘위대한 소원’은 배우들의 마법 같은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볼 수 없었던 청춘 영화”라고 소개했다. 전우생 감독 역시 “카메라 렌즈를 뛰어 넘는 젊음이 살아 숨 쉬는 영화”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콘텐츠판다는 콘텐츠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계열사다. 콘텐츠판다는 이번 ‘작은 소망’의 국내 판권까지 담당해 추후 국내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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