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이형섭 기자] |
삼척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위험 환경 개선과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 효율적인 운영과 다각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단 확대 운영, 자살예방의 날 기념 걷기축제, 번개탄 판매개선 생명사랑 실천가게 등을 적극 수행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 중 13개소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삼척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명 지킴이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삼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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