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생태 휴식공간과 생활 체육시설, 애견 놀이터를 갖추고 있는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건강을 위한 운동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천생태습지공원은 14만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있다. 단지부에는 천연잔디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 전경[사진=남원시청] |
공원에는 은행나무, 소나무, 무궁화, 화살나무 등 다양한 생태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식물조성단지, 가족들이 놀러와 편하게 쉴 수 있는 모정 쉼터, 반려견이 놀 수 있는 애견놀이터 시설물이 있다.
대형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고정형 대형 파라솔, 관리용 CCTV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탁 트인 공원에서 드론을 자유롭게 즐길 수 도 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애견놀이터는 2000㎡ 규모에 소형견, 중·대형견, 격리공간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으며 잔디 놀이터가 있어 애견인과 반려견이 함께 뛰어놀 수 있다. 음수대, 애견인 쉼터, 배변 수거함,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동물 등록이 된 반려견과 동행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와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비오톱이 설치되어 있다. 연꽃과 잉어를 볼 수 있는 관찰전망테크가 설치돼 있으며 단지부와 습지부 시설물 모두 여유롭게 산책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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