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산물 명예감시원 30여명이 박준배 시장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국내산 농산물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추석맞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표기하는 판매업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질이 낮거나 안전성이 의심되는 농산물들이 국내산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올바른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
이날 행사를 통해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소, 전통시장 등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홍보를 함으로써 농산물 부정유통을 막고,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는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보호하여 건전한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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