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최근 부산대학교병원과 안과질환 조기진단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보건소와 부산대병원 관계자들이 안과질환 조기진단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상구청] 2019.9.9. |
‘안과질환 조기진단 서비스’란 안저촬영기로 대상자의 안저를 촬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으로 판독해 시력손상의 원인이 되는 3대 망막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안과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을 위해 부산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위한 진단용 AI 서비스와 안저 촬영기는 현재 개발 중으로 2020년 3월 실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부산대병원 이지은 안과교수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의 추진체계 및 의료복지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소라 보건소장은 “서비스를 통해 사상구민의 눈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상구 보건소는 앞으로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사업안내를 통해 검진을 원하는 사상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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