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 대표 축제인 흥부제가 내달 11~13일까지 ‘흥부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신명나게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제27회 흥부제는 기념행사, 공연·경연, 문화체험, 부대행사의 4개분야 21개종목의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중으로 흥이 넘치는 즐거운 축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제26회 흥부제 행사 모습[사진=남원시청] |
공연부분에는 퓨전극, 소리극, 태권도 등 다양한 형식의 흥부전을 통해 색다른 흥부를 만나볼 수 있고, 마마무, 하성운 등 유명가수가 출현하는 축하공연과 흥부가면속 명가수를 찾는 ‘흥부가왕’, 그 외 소규모 거리공연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져 방문객을 즐겁게 할 것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흥부 놀이터’, 관광객과 어울려 웃고 즐기는 ‘옹고집 놀이판’, 누구나 참여하는 ‘대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도 펼쳐지게 된다.
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으로 개최된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한층 업그레이드 돼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동중인 월매야시장과 쑥쑥농부들, 푸드트럭, 남원예촌 셀러 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지역 전통을 이어가는 ‘흥부골 남원 농악대회’와 ‘남원예술제’가 펼쳐지며, 27회째를 맞는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와 ‘전북에어로빅스체조대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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